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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와 '원팀 정신'으로 문정권 폭정 종식할 터"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1.03.23 10:17
수정 2021.03.23 10:57

"우리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선'

화학적 결합과 진정한 결속이 우리의 '숙제'

안철수와 '원팀의 정신'으로 헤쳐나가겠다"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이태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후보 발표 직후 악수하고 있다. 야권 단일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선출됐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이 야권 단일화 과정에 함께 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와 '원팀' 정신으로 같이 해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문재인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보궐선거대책위원회의 박용찬 대변인은 23일 오전 야권 단일화 결과가 발표된 직후 논평에서 "그동안 경선 과정에서 진통도 있었고 갈등도 적지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그야말로 '아름다운 경선'이었다"며 "'아름다운 경선'을 가능케 한 모든 경합자 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세훈 후보를 선택해준 서울시민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제 우리 야권은 오세훈 후보를 중심으로 보궐선거 승리라는 고지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날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본선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와 관련, 박용찬 대변인은 "이제 막 7부 능선만 넘었을 뿐 가야할 길은 멀고도 험하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라는 고지를 놓고 무도한 문재인정권과 치열한 대결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할 숙제는 화학적 결합과 진정한 결속"이라며 "안철수 후보를 비롯한 모든 자유민주 세력과 하나가 되는 '원팀의 정신'으로 문재인정권의 폭정을 종식시키기 위한 험난한 대장정을 함께 헤쳐나가자"고 제안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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