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 앞둔 추신수, 비공식 데뷔전 언제?
입력 2021.03.09 22:25
수정 2021.03.09 22:25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SSG 랜더스 추신수(39)의 첫 출전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달 26일 입국한 추신수는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11일 정오, 드디어 밖을 나올 수 있게 된다. 이날 SSG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는데 추신수는 경기 출전 대신 선수단에 합류해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SSG는 울산으로 이동해 13일과 14일, KT 위즈와 만난다. 하지만 이 경기 역시 추신수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SSG의 김원형 감독은 "팀 합류 이후 훈련 모습을 지켜본 뒤 경기 출전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며 "몸 상태가 괜찮다면 시범경기 직전 연습경기 때 1~2경기에서 3~4타석을 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SG의 시범경기 첫 일정은 오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전이다. 김 감독 말대로 시범경기 직전 몸을 풀기 위해 나선다면 16일과 17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전이 비공식 데뷔전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