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유진투자증권서도, 금융인증서 사용”
입력 2021.03.08 09:34
수정 2021.03.08 09:35
양사 지난 5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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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과 유진투자증권은 금융인증서비스의 유진투자증권 신규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유진투자증권 MTS(Smart챔피언)에서 금융인증서로 로그인, 주식매매, 계좌조회, 이체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금융투자업권 내 금융인증서비스의 이용활성화와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최소 인원으로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됐다.
금융인증서비스는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가 불필요하고 6자리 숫자 입력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인증서를 분실, 해킹 우려가 없는 금융결제원의 안전한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하므로 USB 등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 없다.
기존 공동인증서의 경우 10자리 이상의 복잡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여야 하고, PC에 저장된 인증서를 스마트폰에 복사해야 하는 등 이용 상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인증서 유효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자동연장도 가능토록 해 인증서 관리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금융인증서는 18개 은행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발급할 수 있다. 산업, 기업, KB국민, 수협, 우리, SC제일,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새마을금고, 신협, KEB하나, 신한, 중국공상, 케이뱅크 등이다.
한편 금융결제원의 금융인증서는 3개월만에 누적 발급 400만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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