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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고객과 함께 '구독자 애칭' 만든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1.02.21 12:49
수정 2021.02.21 12:49

유튜브 구독자 50만 돌파...팬네임 통해 소통 강화

고객 아이디어 중 임직원 투표 통해 선정

최근 사육사 다리에 매달린 아기판다 영상 조회수가 500만뷰를 훌쩍 넘어서며 국내외에 큰 화제를 모았던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삼성물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한승환)은 운영하는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수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구독자 애칭(팬네임) 공모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기판다 영상 뿐만 아니라 직장인 브이로그, 랜선투어, 웹드라마 등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팬덤을 형성해온 에버랜드가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친밀하게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구독자 애칭이란 유튜버가 본인 채널 시청자를 특색 있게 호칭하는 닉네임으로 시청자와 친밀감을 높이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유튜브 채널에서 즐겨 사용되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9년부터 유튜브를 통한 고객 소통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후 어트랙션·동물·식물 등 에버랜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며 구독자수가 급성장했고 2년여만인 지난 20일 구독자수 5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최초의 아기판다인 '푸바오' 영상을 다채롭게 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로 입소문이 나면서 구독자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에버랜드는 분석하고 있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아기판다 영상만 70여편으로 누적 조회수는 약 3000만뷰에 이른다.


판다 영상 외에도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는 환상의 캐스트 콤비(578만뷰), 성대모사 앵무새(251만뷰), 티익스프레스 타는 좀비(207만뷰) 등이 역대급 인기 영상으로 뽑히고 있다.


내달 7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되는 유튜브 구독자 애칭 공모 행사는 댓글 참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응모 가능하며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응모한 구독자 애칭 중에서 내부 임직원 투표를 거쳐 최종 애칭을 선정할 예정으로 해당 애칭은 향후 에버랜드 유튜브 콘텐츠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SNS 회원 초청행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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