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횡보…구성종목 수익률 편차 확대"-DB금융투자
입력 2021.02.19 09:31
수정 2021.02.19 09:32
최근 코스피가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에 횡보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구성종목간의 수익률 편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코스피가 지난달 초부터 3100부근에서 횡보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다르게 에너지와 금융, IT 섹터의 이익 전망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며 "금융섹터에서는 한국금융지주, 에너지 섹터에서는 GS와 S-Oil 등의 이익 전망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익 전망치가 꾸준히 상승중인 섹터는 소재와 IT, 커뮤니케이션 등을 꼽았다.
설 연구원은 "1개월 목표주가 변화율을 표준화할때 최근 목표주가 상승 강도가 높은 기업으로는 F&F, 금호석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