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매서웠던 추위 꺾여…따뜻한 주말 예상
입력 2021.02.05 18:02
수정 2021.02.05 18:02
전국 대부분 지역 0도 내외 보여
포근한 날씨 7일까지 이어질 전망

토요일인 6일은 찬 바람이 잦아들고 매서웠던 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한낮 서울 기온이 10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이 평년 기온을 웃돌아 온화한 날씨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5일보다 4~7도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내외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2~3도 올라 10도 안팎을 나타내겠으며 포근한 날씨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0도 ▲강릉 4도 ▲대전 2도 ▲대구-1도 ▲부산 4도 ▲전주 2도 ▲광주 1도 ▲제주 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10도 ▲인천 8도 ▲춘천 9도 ▲강릉13도 ▲대전12도 ▲대구15도 ▲부산14도 ▲전주13도 ▲광주14도 ▲제주15도로 예상된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추위가 물러가겠다. 다만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돼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쁠 전망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대구가 '나쁨'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에 건조경보, 그밖의 동쪽지역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강원 산지로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화재에 유의해야 한 것으로 예보됐다.
5일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을 향해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