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사전개통 인기 모델은 ‘울트라 팬텀 블랙’
입력 2021.02.05 09:00
수정 2021.02.05 08:54
2·3위 ‘갤S21 팬텀 그레이·울트라 팬텀 실버’
자급제+알뜰폰 ‘꿀조합 프로모션’ 가입자 늘어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 사전개통 기간인 지난 2주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가 많은 기종은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블랙’이었다고 5일 밝혔다.
기본·플러스·울트라 3종 중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울트라 기종 판매 비중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판매량 2~3위 모델은 갤‘럭시S21 팬텀 그레이’, ‘갤럭시 S21 울트라 팬텀 실버’다.
기종과 색상 조합으로는 갤럭시S21은 팬텀 그레이, 갤럭시S21+는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기종 관계없이 색상만으로는 팬텀 블랙, 팬텀 바이올렛, 팬텀 실버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갤럭시S21 모델은 40대 여성(13.4%)이 가장 많이 구매했고, 갤럭시S21+는 20대 남성(13.7%), 갤럭시S21 울트라 256GB와 512GB 기종은 모두 30대 남성(각각 17.6%·23.7%) 고객이 가장 많았다.
U+알뜰폰은 갤럭시S21 출시와 함께 선보인 ‘꿀조합’ 프로모션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급제폰을 구입한 후 U+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간한정 특별할인 요금제와 사은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LG유플러스가 갤럭시S21 꿀조합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처음 꿀조합 프로모션을 선보였던 애플 ‘아이폰12’ 가입자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이 약 69%로 가장 높았다. 일반 알뜰폰 고객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약 50% 비율보다도 높은 수치다.
LG유플러스는 꿀조합 프로모션이 자급제폰에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의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꿀조합 프로모션 출시 전인 ‘갤럭시노트20’와 비교하면 갤럭시S21 자급제에 알뜰폰 요금제 가입 고객은 약 15배 성장했다.
강진욱 LG유플러스 알뜰폰(MVNO)사업담당은 “갤럭시S21 자급제 판매량 증가는 U+알뜰폰과 꿀조합을 통해 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자급제+알뜰폰’의 꿀조합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특화된 요금제 상품과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