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지난해 영업손실 1847억…적자확대
입력 2021.02.04 17:11
수정 2021.02.04 17:10
매출 2718억원…전년比 70.1% 급감
코로나 백신 등 하반기 수요 회복 전망
진에어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2718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70.1% 급감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객수요 급감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내 노선 확대와 화물사업 강화, 비용절감 등을 통한 수지 방어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진에어는 올해에는 코로나19 백신 도입 및 접종 진행에 따라 하반기 이후 여행 수요가 회복 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측은 “시장 상황에 따른 능동적인 노선 및 기재 운영과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