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입국한 주한미군 13명 코로나19 확진…누적 696명
입력 2021.02.01 18:26
수정 2021.02.01 18:26
최근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 등 13명이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주한미군 사령부는 최근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 11명과 가족 1명, 군무원 1명 등 1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한민군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696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난달 15일에서 29일 사이 오산 미 공군기지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9명은 입국 직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의무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 내 코로나19 전용 격리 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