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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 토트넘 입단…손흥민과 한솥밥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1.01.30 00:15 수정 2021.01.30 00:15

손흥민도 SNS 통해 반겨 “토트넘에 온 것 환영”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조소현. 토트넘 위민 트위터 캡처.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장을 지냈던 조소현이 손흥민과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조소현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남녀선수들이 모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게 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졌던 조소현은 2018년 아발스네스(노르웨이)에서 뛰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고, 2019년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며 지소연(첼시)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홈페이지에 조소현의 이력을 소개하며 “한국에서 가장 화려한 여자 선수 중 한 명으로, A매치 최다 출전 기록(126경기)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도 토트넘 SNS를 통해 “토트넘에 온 것을 환영하며 행운을 빈다”고 반겼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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