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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1 언팩서 ‘무선충전 듀오2’ 발표 전망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01.13 18:22
수정 2021.01.13 18:29

신규 무선충전기 2종 렌더링 공개…5만~9만원대 예상

스마트워치·무선이어폰 등 모바일 기기 동시 충전 가능

삼성전자 무선충전기 ‘무선충전 듀오2’ 예상 렌더링. 뉴모바일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가 오는 14일(미국 동부시간)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1’ 행사에서 새로운 무선충전기를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보기술(IT) 매체 뉴모바일은 삼성전자 ‘무선충전 듀오2’ 이미지를 독점 공개했다.


매체는 “이 충전기는 ‘갤럭시S21’ 시리즈와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외에도 한 개의 장치를 무선으로 충전하기 위한 새로운 무선충전 패드도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2018년 출시한 무선충전기 ‘무선충전 듀오’.ⓒ삼성전자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8년 출시한 ‘무선충전 듀오(EP-N6100)’와 ‘무선충전 패드(EP-P3100)’를 계승한 제품으로 보인다.


무선충전 듀오2는 타원형인 전작과 달리 직사각형으로, 스마트워치나 무선 이어폰 등 여러 대의 모바일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형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다.


뉴모바일은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1세대 제품과 비슷한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1세대 무선충전 듀오 출고가는 9만9000원이다. 무선충전 패드는 5만9000원 수준이다.


애플 무선충전기 ‘맥세이프 듀오’.ⓒ애플

공개된 사진은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하며 함께 선보였던 무선충전기 ‘맥세이프 듀오’와도 닮았다. 맥세이프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한편 매체는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에서 ‘스마트태그’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관측했다. 스마트태그는 블루투스와 위성항법시스템(GPS), 초광대역 기술을 활용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통신 연결 기능이 없는 제품에 부착하거나 스마트폰이 없는 자녀, 반려동물 등이 소지하면 네트워크 연결 유무와 상관없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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