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박근혜 "더 바르고 믿을 수 있는 정치로 보답"


입력 2007.12.23 15:44
수정

지인들에 연하장 보내 "많은 성원과 사랑 받아 감사"… 신년 자택 개방 ´저울질´

“더욱 바르고 믿을 수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3일 “지나온 2007년은 그 어느 때보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사랑을 받았던 한해였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측근 및 지인들에게 보낸 연하장에서 지난 당내 경선 과정 등과 관련, “어려운 가운데에도 보내준 성원과 기대를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그는 또 “2008년 새해, 가정에 새로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자신 또한 “더욱 바르고 믿을 수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는 것 외엔 별다른 일정 없이 조용한 연말을 보낼 예정.

다만 새해를 맞이해선 이제까지와는 달리 1월1일 서울 삼성동 자택을 언론과 지인 등에게 개방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측근은 "올해는 (박 전 대표가) 대선 후보로 활동을 했고 이제까지 도와준 정치권 인사들과 언론인 등에게 인사를 할 필요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정복 비서실장은 "자택 개방 부분은 아직까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박 전 대표는 대선 이후 최근 당내 일부 이명박 당선자 측 인사들이 차기 정부에서의 ‘당-정-청 일체화’를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선 아직까지 어떤 언급도 없었다고 한다.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