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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체제 2주년 맞은 우리금융, '혁신·가치' 새 비전 선포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1.01.11 14:15 수정 2021.01.11 14:15

11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 시너지홀에서 개최된 우리금융지주 창립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손태승(왼쪽에서 다섯번째) 우리금융 회장, 권광석(왼쪽에서 여섯번째) 우리은행장, 박상용(왼쪽에서 세번째) 사외이사, 노성태(왼쪽에서 네번째) 사외이사와 우리금융그룹 직원들이 함께 2021년 우리금융그룹 비전선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금융지주

그룹체제 2주년을 맞은 우리금융지주가 비전과 슬로건 등 가치체계를 새롭게 선포했다.


우리금융은 11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 시너지홀에서 그룹체제 전환 2주년을 맞아 지주 창립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하고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수칙을 고려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및 그룹사의 소수 임직원만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그룹 임직원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기념사에서 "그룹체제 3년차에 진입하는 올해부터는 시장의 평가가 더욱 냉정해질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 경영 효율성 제고, 시너지 극대화 등 그룹 차원의 미션에 전 그룹사들이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우리금융이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 시대를 열었지만 다시 은행체제를 거쳐 민영화와 그룹체제 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그룹의 새로운 50년, 100년을 그릴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정의할 때"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 임직원들이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꼽은 키워드가 혁신과 가치였다"며 "우리는 고객과 이웃을 먼저 생각합니다를 제1의 핵심가치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새로운 비전으로 우리 마음속 첫번째 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함께 선포했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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