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OCI, 현대차와 배터리 재활용 ESS 실증사업에 급등
입력 2021.01.11 09:21
수정 2021.01.11 09:22
OCI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배터리를 태양광발전용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활용하는 실증사업을 개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OCI는 전장 대비 1만1900원(11.95%) 오른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OCI는 OCI스페셜티 공주공장에 위치한 727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 국내외 최신 안전규격이 반영된 현대차그룹의 300kWh급 전기차 재사용배터리를 활용한 ESS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OCI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재사용배터리 성능시험 후 전력변환장치(PCS, Power Conditioning System) 연계 및 컨테이너 형태인 ESS Cube의 충전 및 방전, 온도, 기능시험 등을 통해 최신 기술규격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ESS 설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OCI는 기존에 설치했던 타사의 신규배터리 ESS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재사용배터리를 활용한 ESS간의 성능비교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