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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진 변종 바이러스, 전세계로 확산…2차 팬데믹 우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입력 2020.12.27 11:08
수정 2020.12.27 11:09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 중동, 아시아, 북미 등지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2차 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에서도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돼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27일 연합뉴스가 해외 외신들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변종 코로나가 재확산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을 비롯한 프랑스, 독일,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위스, 덴마크, 스페인, 스웨덴 등 유럽에서는 이미 변종 바이러스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됐다.


일본에서도 영국을 방문했다가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30대 가장의 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으며 비상이 걸렸다.


미국에서도 아직 당국 발표는 없지만 이미 변종이 확산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변종에 대한 각국의 공포는 국경통제로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발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는 40여국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등은 한발 더 나아가 국경을 1주일 동안 폐쇄해버렸다.


일본도 소수인원을 제외하고 28일부터 외국인 신규입국을 내년 1월 말까지 일시적으로 막기로 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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