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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권나라의 청춘사극 '암행어사', 첫 방송 시청률 5%로 시작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0.12.22 09:14
수정 2020.12.22 09:14

‘암행어사’가 안방극장에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는 1부와 2부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어날 방송에서는 홍문관의 부수찬 성이겸(김명수 분)이 깊은 밤 몰래 관료들과 노름판을 벌이는 장면이 등장,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반전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암행어사로 부임한 박철규의 행방이 불분명하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묘한 표정을 짓는 그의 모습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성이겸은 몸종 박춘삼(이이경 분)을 통해 구한 음서를 내관들 사이 유통하는가 하면, 기방에 출입하며 추태를 부리는 등 정숙한 관료와는 거리가 먼 난봉꾼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성이겸은 우연히 찾은 기방에서 기녀 홍다인(권나라 분)이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으면 자결하겠다며 난동을 피우는 남자를 맞닥뜨렸고, 얼떨결에 그를 때려눕히며 홍다인과도 인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심상치 않은 기류를 자아내며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홍다인이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한 성이겸은 급기야 영의정 김병근(손병호 분)이 대작하는 방까지 쳐들어가는 패기를 보였다.


뒤이어 홍다인의 진짜 정체가 드러났다. 기녀인 줄로만 알았던 그는 작전을 수행 중인 다모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부 19.1%, 2부 2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카이로스'는 1부 2.7%, 2부 2.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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