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 니로의 '워 위드 그랜파', 코로나19로 개봉·시사회 연기
입력 2020.12.07 17:00
수정 2020.12.07 17:00
영화 '워 위드 그랜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언론·배급 시사회를 취소하고 개봉을 연기했다.
영화 수입사 스톰픽쳐스코리아는 7일 "12월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워 위드 그랜파'가 코로나19 추가 확산과 이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고자 개봉을 2021년 1월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4일 오후 2시 예정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하게 됐다. 정부의 실내 개최 행사 및 다수 밀집 행사 자제 권고에 따라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거듭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언론·배급 시사회 일정은 추후 공식적으로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워 위드 그랜파'는 할아버지와 사춘기 손자가 하나뿐인 방을 사수하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서로를 골탕 먹이는 유쾌한 전쟁을 담은 작품이다. 팀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로버트 드 니로, 우머 서먼, 오크스 페글리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