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 착공식’ 개최
입력 2020.12.07 08:35
수정 2020.12.07 08:36
캠퍼스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착공으로 혁신성장 생태계 육성
산업단지종사자 등에 일자리연계주택 150가구 공급으로 주거안정 기여
LH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소재 한남대학교에서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공사’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사업’은 대학 내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 후 정부의 산·학·연 협력사업 및 기업역량 강화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의 협업 하에 강원대, 한양대ERICA, 한남대 등 3곳이 공모를 통해 선도사업지구로 지정 및 올해 10월 한양대ERICA와 한남대 2곳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다.
이날 착공식이 개최된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사업은 대학캠퍼스를 지역혁신생태의 거점공간이자, 기업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기반으로 만들기 위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및 대학이 손을 맞잡고 일군 첫 결실로, ’22년 사업준공 및 기업입주가 목표다.
총면적 3만1000㎡의 규모로 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연면적 2만2300㎡의 산·학·연 혁신허브 건물을 우선적으로 건축하고, 단지내 산업시설 종사자 및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원주택 15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이번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정부 및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3년까지 지속적으로 캠퍼스혁신파크를 지정·확대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과 지역, LH가 공동으로 사업기획 및 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사업임에 따라 수요자에 꼭 맞는 기업공간과 주거공급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