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신임 사장에 홍우선 전 나이스정보통신 대표 내정
입력 2020.12.02 16:25
수정 2020.12.02 16:25
홍우선 전 나이스정보통신 대표가 코스콤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코스콤은 2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어 홍 전 대표를 차기 대표 단독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사추위는 회사 발전에 필요한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품성을 갖추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대비하는 경영능력, 금융·IT에 대한 전문성,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개혁성, 국제화 역량,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스콤은 오는 4일 주주총회를 거쳐 홍 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홍 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학·석사)를 거쳐 명지대 경영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15년 나이스정보통신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나이스신용평가 영업부문 부사장을 맡은 뒤 지난해 말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