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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BBIG 활용 투자전략 제시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입력 2020.11.26 10:02 수정 2020.11.26 10:03

투자와연금리포트 'FAANG을 넘어 BBIG로' 발간

ⓒ미래에셋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49호 ‘FAANG을 넘어 BBIG로 - 新성장을 담는 투자법’ 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저성장 및 고령화, 그린혁명, 기술혁신 등 메가트렌드로 인한 경제사회적 변혁이 진행되고 있고, 코로나19는 디지털화(Digital Transformation)와 비즈니스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또 0%에 근접하는 초저금리로 다양한 자산군과 지역으로의 새로운 자산배분 필요성이 커지면서 BBIG(BATTERY, BIO, INTERNET, GAME)를 활용한 전략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투자와연금센터는 저금리와 저성장이 구조화되고 경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의 투자전략으로 BBIG를 활용한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종합지수가 아닌 섹터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저성장시대에 한국은 종합주가지수보다 장기 우상향 트렌드를 추종하는 섹터에 투자해야 자산 증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BBIG는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 분야의 기업들로 이루어진 섹터 지수다.


또 자산배분 관점의 분산투자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하이테크(High Tech)주에 대한 투자는 계속 필요하지만,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같은 소수 성장주에 집중투자하기 보다는 다양한 성장 섹터 및 지역을 대상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BBIG 지수는 바이오, 그린, IT, 게임 등의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 기업들로 구성되어 성장에 투자하면서 분산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는 게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의 판단이다.


이외에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편승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령화, 그린, 4차 산업혁명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 추종자산은 추세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는 주장이다. 여기에 BBIG는 초고령사회 및 기술혁명 트렌드에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로 구성되어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편승하는 투자에 부합한다고도 덧붙였다.


박영호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연구위원은 “지금과 같은 저성장·초저금리 및 경제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에는 글로벌 성장 자산군을 선별해 장기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FAANG과 같은 개별 성장주에서 BBIG와 같은 섹터지수로 확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 메가트렌드 수혜를 받으며 자산의 장기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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