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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성남시 취약계층에 ‘교육+돌봄’ 서비스 3년 무상 지원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11.19 09:00
수정 2020.11.19 08:48

‘드림스타트 아동 생활안전·교육서비스 추진’ 협약

‘U+초등나라·우리집 지킴이 이지’ 3년간 무상 지원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오른쪽)이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드림스타트 아동 생활안전 및 교육서비스 추진 업무 협약식’을 마친 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원 원장(왼쪽), 은수미 성남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성남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인천 미추홀 형제아동 화재사건 등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한 취약계층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남시 거주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자가학습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 패드, 가정 보안 서비스 ‘우리집 지킴이 이지(Easy)’를 내년부터 3년간 무상 지원한다.


성남시가 운영 중인 대학생 봉사단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돌봄+안전‘ 융복합 맞춤형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 자격·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 받아 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 개발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대상자를 선별, 시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은 “우리 사회에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어 맞춤형 서비스가 시급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한국사회정보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대상과 지역을 선정하고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회 이슈 해결에 자사가 보유한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이 아동 안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부모 경제력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성남시의 소외계층 아동들의 안전 및 학습 지원체계가 잘 작동되기를 희망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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