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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 누적관객 170만 달성…손익분기점 돌파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0.11.09 00:00
수정 2020.11.08 19:26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 주연의 영화 ‘담보’가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개봉한 영화 ‘담보’는 11월 8일 오후 누적 관객수 170만 명을 넘기고,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이번 손익분기점 돌파가 의미가 있는 이유는 개봉 당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상영관 좌석이 축소 운영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CJ엔터테인먼트와 JK필름은 “‘담보’의 해외 판매와 VOD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담보’는 대만, 홍콩을 비롯해 약 20여 개국에 판매된 가운데 대만과 베트남에서 각각 10월 8일과 10월 9일에 개봉했고, 홍콩과 인도네시아는 개봉을 준비 중에 있다. 이중 지난 10월 9일 베트남에서 개봉한 ‘담보’는 약 2주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서 큰 인기를 모았다. 통상 베트남에서는 유머러스하고 진한 감동이 있는 소재의 영화들을 선호하는 편인데, 영화 ‘담보’가 그리고 있는 따뜻한 가족 스토리가 베트남 관객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비춰졌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추석과 한글날 연휴 기간에 이어 10월 한 달 여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간 ‘담보’는 VOD 매출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상영관 박스오피스 일별 이용건수 집계(영진위 통합전산망 제공 기준)에 따르면 지난 10월 27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 ‘담보’는 내내 흥행 1위를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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