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 전주로 간다
입력 2020.11.03 09:09
수정 2020.11.03 09:09
산업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최종 지정…내년 3월 운영 목표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오전 8시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 평가결과와 향후 일정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우위를 차지한 평가 결과에 따라 관련법령에 근거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전북 전주 소재)’을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진흥원 지정 예정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내년 3월 개원 및 운영개시를 목표로 제반 준비작업에 나선다.
위원회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신청 공고를 내고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전주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영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2개 기관을 평가하기 위해 위원회 내 평가소위원단(5명)을 구성했다.
강경성 실장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은 국내 탄소소재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흥원이 적기 적시에 운영을 개시할 수 있도록 향후 운영준비 절차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