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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코로나19 여파로 연간 수익 예상 하향…투자의견↓"-현대차증권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입력 2020.11.03 08:59
수정 2020.11.03 09:01

호텔신라 실적 추이.ⓒ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3일 호텔신라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부정적인 국내외 영업환경을 감안해 연간 수익 예상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하며, 목표주가는 8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유럽이나 미국 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각국 간의 입국 제한해제 조치가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면세점 영업적자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3% 하락한 8795억원, 영업손실 198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면세점과 호텔 부문은 올해들어 지속해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다소 긍정적인 점은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점 부문의 실적 악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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