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주호영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선거 무공천이 사죄"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입력 2020.10.30 10:48 수정 2020.10.30 10:48

"민주당 후보 내는 것 후안무치"

"전 당원 투표 얕은 꾀 쓰지 말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 "후보를 내지 않는 게 가장 제대로 된 사죄이고 국민에게 용서받는 일"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자당 출신 단체장들의 잘못으로 재보궐선거가 생기면 후보를 추천하지 않겠다는 것은 자신들의 당헌이고 누가 요구한 게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비용으로) 838억이나 되는 혈세가 자당 출신 자치단체장의 불법행위로 일어나게 됐는데, 후보를 내겠다는 것은 너무나 후안무치한 일"라고 맹비판했다.


민주당이 보궐선거 공천을 위한 당헌 가정을 전 당원 투표에 회부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당 지도부의 책임을 회피하고 가려는 것"이라며 "얕은 꾀를 쓰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전 당원 투표라는 얕은 꾀를 쓰지 말고, 우리는 아프지만 후보 추천을 하지 않겠다고 정직하게 나오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