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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김봉현 '룸살롱 술접대 의혹' 검사 실명·얼굴 깠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입력 2020.10.30 10:05 수정 2020.10.30 10:15

"공익적 차원에서 공개"

ⓒ박훈 변호사 페이스북 ⓒ박훈 변호사 페이스북

박훈 변호사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서신에서 주장한 '룸살룽 술접대' 검사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박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의엽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부장검사의 얼굴과 학력 등을 공개하고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1명"이라고 썼다.


그는 "공익적 차원에서 공개한다"며 "저 쓰레기가 날 어찌해보겠다면 그건 전쟁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은 앞서 지난 16일 공개한 옥중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A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 변호사는 또 다른 글에서는 "김봉현은 내 금호고 8년 후배다. 내가 9월21일 설득해 (쪽지를) 받아 내고 모든 것을 뒤집었다"며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을 경우 가만 있지 않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박 변호사는 앞서 지난 22일에는 김 전 회장의 옥중 입장문에 등장한 인물들의 실명 역시 공개한 적이 있다. 그는 "김봉현 문건에 나오는 윤대진 로비 친형 관련 사람에게 친형은 윤대진의 친형 윤우진"이라며 "윤석열은 당시 윤우진 사건에 개입한 것은 명백하다"고 썼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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