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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보궐선거 공천여부 '전당원투표'로 결정키로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정계성 기자
입력 2020.10.29 12:14 수정 2020.10.29 12:14

이날 오후 1시 의원총회 거쳐 공식화할 듯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전당원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9일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을 소집해 이같은 방향으로 논의했다. 이날 오후 1시 의원총회에서 심의한 뒤 공식화할 방침이다. 투표는 이번 주말께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갑자기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보궐선거를 어떻게 공천하고 치를지 등 여러가지 생각들을 밝혔다"며 "공천 여부는 전당원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민주당 소속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문에 휩싸여 치러진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선거는 후보를 내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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