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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업계 최초 아파트 브랜드 전용 사운드 ‘H Sound’ 선보인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0.10.28 10:43 수정 2020.10.28 10:45

디에이치 브랜드 전용 사운드, 내년 1월 입주 디에이치 포레센트에 첫 선

김태성 음악감독과 협업, 브랜드 독창성 확립 및 웨이파인딩 효과 기대

2021년 1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포레센트.ⓒ현대건설 2021년 1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포레센트.ⓒ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향기마케팅(H Place)에 이은 오감마케팅 2단계로 디에이치 브랜드 전용 사운드인 ‘H Sound’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H Sound는 단지 곳곳에 독자적으로 개발된 전용 사운드를 송출해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만의 브랜드 독창성을 구축하고, 방문객들에게 웨이파인딩 효과도 누릴수 있다. 웨이파인딩(Wayfinding)은 사람이나 동물들이 물리적인 공간에서 스스로 위치를 찾고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모든 방법을 의미한다.


소리마케팅은 ‘고객의 감성과 추억을 소환’하는 마케팅 방법의 일환으로 청각을 활용해 상품이나 서비스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세계적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TV광고 마지막에 나오는 짧은 멜로디는 무의식 중에 브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소리마케팅의 대표적인 예시라 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고객의 동선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편안하며 고급스러운 테마의 음원을 개발해 지하주차장 출입구, 로비, E/V 내부, 라운지 등 공간과 시간 그리고 고객 감성에 맞춤해 송출할 예정이다.


또 공동출입구, E/V버튼, 스피드게이트 등의 열림음/닫힘음도 자체 제작된 브랜드 효과음을 적용한다.


H Sound는 스카이캐슬, 극한직업, 명량, 82년생 김지영, 살아있다 등의 음악을 제작하고, 2019년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한 김태성 감독과 협업해 2021년 1월 입주예정인 ‘디에이치 포레센트’에 최초로 적용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고객이 살고 싶은 집, 필요한 기능을 갖춘 집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도 H 클린알파, H 슬리포노믹스 등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당사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상품의 H 시리즈를 선보여 최고의 브랜드에 걸맞는 주거공간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18년 라이프스타일 리더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매년 고객이 살고 싶은 집,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을 갖춘 집을 구현하기 위해 주택에 대한 신상품 아이디어를 ‘H SERIES’로 명명하고, 매년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며 발전시켜 오고 있다.


2018년에는 세대 내부 공간을 중심으로 새로운 현관(H 클린현관), 거실(H 월), 주방(H 세컨리빙), 부부침실(H 드레스퀘어), 공부방(H 스터디룸), 욕실(H 바스), 보이는 초인종(H 벨),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콘센트(H 파워) 등을 개발했다. 2019년에는 세대외부 공간을 중심으로 물리적 공간 + 기술 + 서비스를 융합한 차별화 상품을 제시했다.


올해에는 건강/스트레스 완화, 언택트, 창작활동 지원 등 완벽한 단지 내 원스탑 라이프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시나리오와 감성기술을 통한 차별화 상품을 추진하고 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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