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7명…사망자 2명
입력 2020.10.24 10:17
수정 2020.10.24 10:18
지역감염 84.8% 수도권서 발생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77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규모는 지난 21일(89명) 이후 사흘 만에 두 자릿수 증가 폭을 보였다. 다만 요양기관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데다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 연결고리도 지속되고 있어 안정세를 장담하긴 어렵다는 평가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66명 △해외유입 사례 11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사례의 84.8%는 △경기 32명 △서울 22명 △인천 2명 등 수도권(56명)에서 발생했다.
그 밖의 확진자는 △대전 5명 △충남 5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이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4명·7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11명 중 6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경기 3명 △전남 2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457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