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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58명…닷새 연속 두 자릿수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0.10.20 10:03 수정 2020.10.20 10:03

지역감염 사례 87.8%는 수도권

사망자 3명 늘어…누적 447명

서울 동대문구 서울동부시립병원 선별진료소(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동대문구 서울동부시립병원 선별진료소(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58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47명) 이후 닷새 연속 두 자릿수 증가 폭을 이어가고 있지만, 요양병원·재활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산 안정세를 자신하긴 이르다는 지적이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내 확진자 수는 안정세"라면서도 "콜센터, 방문판매업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41명 △해외유입 사례 17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사례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50명 이하' 발생을 보인 것은 지난 16일(41명) 이후 나흘 만이다.


지역감염 사례의 87.8%는 △경기 22명 △서울 11명 △인천 3명 등 수도권(36명)에서 발생했다.


그 밖의 확진자는 △강원 2명 △부산 1명 △대전 1명 △충남 1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3명·14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17명 중 3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4명은 △경기 6명 △충북 2명 △경북 2명 △부산 1명 △강원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447명으로 집계됐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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