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한국노총 위원장과 20일 호프미팅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0.10.19 18:14 수정 2020.10.19 18:14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2월 취임인사 답방 차원

2017년 시작으로 호프미팅 문화 이어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 세 번째)과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2017년 10월 26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프집에서 만나 건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영국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 세 번째)과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2017년 10월 26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프집에서 만나 건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영국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어온 끈끈한 교류를 4년째 이어간다.


19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20일 오후 5시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두 단체 수장은 노사 관련 사안들을 두루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면담 후에는 대한상의와 한국노총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노총회관 인근 호프집에서 치킨과 맥주를 곁들인 호프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한국노총 방문은 지난 2월 김 위원장의 취임인사에 대한 답방 차원이고, 호프미팅은 예전에도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2월1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을 찾아 박 회장과 상견례를 겸한 면담을 한 바 있다. 이들은 이후에도 국회 행사, 노사정 대표자 회의 등에서도 여러 차례 만났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전대 한국노총 위원장인 김주영 위원장 시절 대한상의 회장 중 처음으로 한국노총 본부를 찾았으며, 이후로도 꾸준히 교류를 가졌었다.


김 전 위원장은 2017년 9월 한국노총 위원장 중 처음으로 대한상의를 방문했고, 다음 달 박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이 답방으로 한국노총 본부를 찾았다. 대한상의와 한국노총간 ‘호프미팅’ 문화도 당시 박 회장의 한국노총 방문을 계기로 시작됐다.


지난해 9월에는 김 전 위원장이 상의회관을 답방한 뒤 호프미팅을 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