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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스타트업’ 투자로 탄소배출권 확보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0.10.19 14:52 수정 2020.10.19 14:52

청정개발체제 연계 투자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 기대

후세인 알 카타니 CEOⓒ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에쓰오일

S-OIL이 개발도상국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S-OIL은 개발도상국에 정수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청정개발체제 (CDM) 사업체인 ‘글로리엔텍’에 투자해 연간 1만3000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으로도 S-OIL은 글로리엔텍과 협력해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OIL의 이번 투자는 중소 스타트업 기업에 후원해 개발도상국 주민의 삶을 개선,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적 책임(CSR) 경영이다.


S-OIL은 전사 탄소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온실가스를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개선 아이템을 발굴, 실제 공정에 적용했다. 그 결과 지난해엔 울산공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6%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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