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개발체제 연계 투자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 기대
S-OIL이 개발도상국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S-OIL은 개발도상국에 정수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청정개발체제 (CDM) 사업체인 ‘글로리엔텍’에 투자해 연간 1만3000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으로도 S-OIL은 글로리엔텍과 협력해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OIL의 이번 투자는 중소 스타트업 기업에 후원해 개발도상국 주민의 삶을 개선,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적 책임(CSR) 경영이다.
S-OIL은 전사 탄소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온실가스를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개선 아이템을 발굴, 실제 공정에 적용했다. 그 결과 지난해엔 울산공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6%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