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K-1 최강자를 가린다…최홍만 슐트 아츠 등 총출격
입력 2007.12.0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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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세미 슐트, 피터 아츠, 레미 본야스키 등 K-1 슈퍼스타 총출격
8명의 K-1 슈퍼스타들이 2007년 K-1 최강자가 되기 위한 지상 최대의 격전을 벌인다.
지난 9월 서울서 열린 K-1 WGP 2007 16강 대회를 거쳐 올라온 8명의 K-1 파이터들은 8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2007 K-1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한 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는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8강 무대에 서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은 ‘배틀 사이보그’ 제롬 르 밴너(프랑스)와의 일전을 벼르고 있다. 지난 해 9월 K-1 WGP 2006 16강 대회에서 이미 한 번 맞붙었던 두 선수의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경기는 제롬 르 밴너의 판정승.
최홍만과 제롬 르 밴너의 8강 첫 경기 이후 세미 슐트와 글라우베 페이토자의 8강 2경기, 바다 하리와 레미 본야스키의 8강 3경기, 피터 아츠와 사와야시키 준이치의 8강 4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K-1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홍만이 제롬 르 밴너를 꺾고 4강전(준결승)에 오를 경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세미 슐트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최홍만은 2006년 6월 K-1 WGP 2006 서울대회 슈퍼파이트에서 세미 슐트에 판정승으로 한 번 이긴 경험이 있다.
최홍만이 K-1 WGP 2연패의 최강자 세미 슐트를 넘어선다 하더라도 자신에게 K-1 첫 패배를 안겨줬던 레미 본야스키를 비롯해 백전노장 ‘살아있는 전설’ 피터 아츠, ‘악동’ 바다 하리 등 쟁쟁한 파이터들이 결승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최홍만의 이번 대회 우승은 쉽사리 단정하기 힘들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민속씨름 출신 김동욱과 검도선수 출신의 김기민이 출전, 각각 얀 ‘더 자이언트’ 노르키아, 타치카와 타카시와 오프닝 파이트에서 맞붙을 예정으로 한국 선수들의 무대로 시작될 예정. 특히 김기민의 상대 타치카와 타카시가 일본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어서 ‘검도와 야구의 대결’로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지난 16강에서 최홍만에게 판정패로 결승 대회 진출에 실패한 마이티 모와 하리드 ‘디 파우스트’가 리저브 매치(토너먼트 출전 선수의 부상에 대비한 보결 선수 선발)를 가진다. 하리드 ‘디 파우스트’는 글라우베 페이토자에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마찬가지로 각기 피터 아츠와 세미 슐트에 무릎을 꿇었던 레이 세포와 폴 슬로윈스키도 리저브 매치로 대결을 펼친다.
K-1 WGP 2007 16강 진출에도 실패하며 ‘일본 격투계의 자존심’이라는 명성을 구겼던 무사시는 무명 신예 슐레이만 코나테와 슈퍼파이트에서 맞붙는다.
케이블채널 XTM은 8일 오후 4시부터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끌어당기고 있는 이 대회를 생중계(캐스터: 최상용 / 해설: 김대환)한다.
* K-1 월드 그랑프리 2007 파이널
(부상 등으로 출전 선수 변경 가능)
<오프닝>
김동욱 vs. 얀 ‘더 자이언트’ 노르키아 / 김기민 vs. 타치카와 타카시
<리저브>
마이티 모 vs. 하리드 ‘디 파우스트’ / 레이 세포 vs. 폴 슬로윈스키
<슈퍼파이트>
무사시 vs. 슐레이만 코나테
<8강 경기>
1경기: 제롬 르 밴너 vs. 최홍만
2경기: 세미 슐트 vs. 글라우베 페이토자
3경기: 바다 하리 vs. 레미 본야스키
4경기: 피터 아츠 vs. 사와야시키 준이치
<준결승>
5경기: 1경기 승자 vs. 2경기 승자
6경기: 3경기 승자 vs. 4경기 승자
<결승>
5경기 승자 vs. 6경기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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