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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수부와 ‘지능형 항만 5G 테스트베드’ 구축 협약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10.14 15:57 수정 2020.10.14 15:59

AI·IoT 기술로 지능형 항만 설계…5G 통신모듈 제공

글로벌 항만물류 경쟁력↑…생태계 육성 마중물 기대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비즈본부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14일 부산항터미널에서 해양수산부와 부산항터미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IPTL사업추진단과 ‘지능형 항만 5G 테스트베드 구축 활용·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심 본부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김창균 해앙수산부 장관정책보좌관, 이준갑 부산항터미널 사장, 배혜림 IPTL사업추진단장.ⓒSK텔레콤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비즈본부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14일 부산항터미널에서 해양수산부와 부산항터미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IPTL사업추진단과 ‘지능형 항만 5G 테스트베드 구축 활용·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심 본부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김창균 해앙수산부 장관정책보좌관, 이준갑 부산항터미널 사장, 배혜림 IPTL사업추진단장.ⓒSK텔레콤

SK텔레콤은 14일 해양수산부와 부산항터미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IPTL사업추진단과 ‘지능형 항만 5세대 이동통신(5G) 테스트베드 구축 활용·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5G 지능형 항만은 5G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 항만 내 화물·선박·작업자 등 물류자원들 간 디지털 위치와 상태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자동으로 물류 흐름을 최적화한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창균 해수부 장관정책보좌관, 이준갑 부산항터미널 사장,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비즈본부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배혜림 IPTL사업추진단장 등 5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5G 지능형 항만물류 신산업 육성을 위한 ▲5G 지능형 항만 테스트베드 구축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지능형 항만 운영효율화 및 항만안전 기술개발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과 연계한 항만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의 체계적인 육성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향후 SK텔레콤은 해수부와 협력해 ▲5G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시험용 5G 통신모듈 제공 ▲5G 지능형 항만 전략 추진 및 체계적인 5G 기반 항만물류 산업 생태계 육성 지원 등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5G 기반 지능형 항만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빠르고 신속한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항만 서비스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항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운영비 절감은 물론 시스템 유지보수, 자동화 장치운영 및 관리 등 연관 산업의 새로운 시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큰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지능형 항만 5G 테스트베드 서비스 시연도 이뤄졌다. 5G 환경에서 지능형 폐쇄회로(CC)TV 솔루션, 항만 IoT 위치센싱 솔루션의 성능 비교를 각각 진행해 지능형 항만 미래 운영 모습과 정보 제공 과정을 시연했다.


정준호 해수부 스마트해상물류추진단장은 “각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수 본부장은 “5G를 통해 대한민국 항만 물류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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