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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핸드볼 전설 윤경신, 김동현과 골키퍼 경쟁

이충민 객원기자 ()
입력 2020.10.11 15:02 수정 2020.10.11 15:04

윤경신, '뭉쳐야 한다' 출격. ⓒ JTBC '뭉쳐야 찬다' 윤경신, '뭉쳐야 한다' 출격. ⓒ JTBC '뭉쳐야 찬다'

‘핸드볼 전설’ 윤경신이 ‘어쩌다FC’ 주전 골키퍼 김동현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1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는 핸드볼 전 국가대표 윤경신이 용병으로 출격한다. 골키퍼에 최적화된 피지컬을 뽐내며 수문장 자리를 노렸다는 후문.


‘신 of 神(신)’이라 불리는 핸드볼 전설 윤경신은 올림픽에 5회 출전하며 20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핸드볼 종주국인 독일의 분데스리가에 진출, 독일 핸드볼 역사상 최다득점자이자 통산 7차례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키 203m 역대 최장신 용병 윤경신 등장하자, 전설들은 바짝 긴장했다 윤경신이 골키퍼에 관심 있다고 하자, 전설들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장은 물론 손 크기와 팔 길이까지 범접할 수 없는 완벽한 체격 조건을 보인 윤경신은 공을 한 번 던지면 50m 가까이 날려버리는 파워와 정확성으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하프라인을 훌쩍 넘기는 롱 패스에 감독 안정환은 이를 활용할 새로운 전술까지 구상하기도.


김동현의 킥보다 윤경신의 던지기가 더 멀리 나가자. 전설들은 “골키퍼를 교체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이에 김동현은 “그렇다면 골키퍼를 포기하겠다”며 초강수를 둬 역대급 골키퍼 전쟁이 예고된다.


괴물용병 추성훈에 이어 또 다시 ‘어쩌다FC’ 골키퍼 자리를 지켜야 할 ‘빛동현’ 김동현과 슈퍼 골키퍼 탄생을 예감케 하는 구기 종목 세계 원탑 윤경신의 빅매치 결과는 11일 오후 7시 40분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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