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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 13일 공개…“초고속으로 만나요”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10.07 08:03 수정 2020.10.07 08:05

‘속도’ 강조한 초대장…5G 모델로 출시 전망

4종 모델로 국내 10월말~11월초 사이 나올 듯

애플이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사옥 애플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사진은 애플이 미디어에 보낸 초대장.ⓒ애플 애플이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사옥 애플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사진은 애플이 미디어에 보낸 초대장.ⓒ애플

애플이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사옥 애플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애플은 이날 미디어에 보낸 “초고속으로 만나요”라는 내용의 초대장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자사 공식 사이트에서 이를 시청하라고 안내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애플은 이 자리에서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속도’를 강조한 초대장 문구를 봤을 때 이는 애플의 첫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으로 예상된다.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12는 13일 공개된 뒤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일반 모델은 해외에서 전작보다 최소 50달러(약 6만원) 비싼 749달러(약 87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부가세 등을 고려하면 국내 출고가는 1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구성되며 전 제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20헤르츠(㎐) 주사율과 10비트 색상 지원, 최신 ‘A14 바이오닉’ 칩셋이 내장된다. 램은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가 4기가바이트(GB), 프로 시리즈는 6GB가 탑재될 전망이다.


저장공간은 일반 모델과 맥스가 128·256GB, 프로와 프로 맥스는 128·256·512GB 용량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외관은 ‘깻잎 통조림 모양’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처럼 옆면이 평평한 디자인으로 바뀌고, 새로운 색상인 ‘네이비블루’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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