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위, 정기회의 8일 재개…온라인 병행
입력 2020.10.06 18:51
수정 2020.10.06 18:51
코로나로 지난달 중단…내부거래 안건 등 검토
삼성전자 등 7개 계열사 화상회의로 의견 공유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중단했던 정기회의를 재개한다.
6일 준법감시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난달 중단됐던 정기회의를 오는 8일 다시 개최한다. 앞서 준법감시위원회는 매달 첫째 주 목요일에 정례 회의를 열어왔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준법위원들을 제외한 삼성 7개 계열사 관계자는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준법감시위는 내부거래 안건 승인과 신고 제보 접수 처리 등을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 준법감시위는 지난 2월 준법경영 체제 확립을 위해 설립된 독립기구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7개 계열사가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