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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되는 도쿄올림픽, 간소화 방안 윤곽

김태훈 기자
입력 2020.09.25 15:23 수정 2020.09.25 15:26

IOC-조직위, 개폐회식 초청 인원 20% 줄이는 등 간소화 방안 검토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23일 개막할 예정이다. ⓒ 뉴시스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23일 개막할 예정이다. ⓒ 뉴시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개최 1년 연기로 발생하는 추가 경비를 줄이기 위한 간소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25일(한국시각) 일본 스포니치 등 보도에 따르면, IOC와 조직위원회가 화상회의를 통해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개폐회식 초청을 20% 줄이는 등의 간소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도쿄올림픽은 지난 7월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1년 연기됐다. 경기관련 시설 사용 재계약 등으로 조직위의 대회 개최비용 부담 또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일본 경제전문가들은 연기에 따른 피해금액을 약 3조 엔(약 33조 6000억원)에서 7조 엔(약 77조 7000억 엔)까지 예측했다.


이에 비용 절감을 위해 52개 부문에서 경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세우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폐회식 초청 인원을 20% 줄이고, 선수가 아닌 관계자의 비중도 10~15%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해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와 종목별 국제 스포츠연맹에 요청했다.


IOC 내빈 환영 행사를 취소하고, 제공하는 음식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각국 선수들의 선수촌 입촌식을 없애고, 선수촌 청소 서비스를 줄이며 선수들이 훈련장을 사용할 수 있는 시점을 미루기로 했다. 경기장 장식도 30~40% 줄이기로 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내년에도 올림픽의 정상 개최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IOC와 일본 측은 올림픽 개막 전에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지 않더라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23일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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