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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다큐 다시 스물’ 공유‧윤은혜‧채정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추억하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0.09.25 00:33 수정 2020.09.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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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1호점’의 배우 공유, 윤은혜, 채정안이 다시 만났다.


24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스물’에서는 2007년 여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역들이 모였다.


‘커피프린스 1호점’ 배경이 된 카페를 찾은 공유는 “첫사랑 같은 느낌이다. 추억으로 남기려고 했던 무언가를 다시 대면하는 느낌”이라며 이번 다큐 출연을 망설인 이유에 대해서는 “혹여나 왜곡되거나 변질될까봐. 내가 지금 간직하고 있는 게 좋은데”라고 설명했다.


이어 등장한 윤은혜와 공유는 드라마 장면을 회상하다가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 공유는 “‘안 해’ 이런 건 아닌데 약간 시기를 놓쳤다”라고, 윤은혜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조금 더 달리고 싶다”고 말했다.


둘은 제작진이 준비한 ‘커피프린스 1호점’ 명장면을 보며 추억에 젖었다.


이날 공유-윤은혜와 함께한 채정안은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는 작품이고 뭐고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개인적인 아픔을 겪은 이후 마주했던 작품 이었다. 당시 '커피프린스 1호점' 시놉시스를 보고 싶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윤정 감독은 채정안에 대해 “그 역할 자체가 되게 세련된 배우였으면 했다. 예쁜 여자 배우는 정말 많지 않나. 채정안 씨도 그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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