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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드 프로토콜, 바이낸스 상장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입력 2020.09.23 16:09 수정 2020.09.23 16:09

ⓒ사진출처 : 오키드 공식 블로그 ⓒ사진출처 : 오키드 공식 블로그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인정보를 위한VPN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키드 프로토콜(Orchid Protocol)의 자체 토큰인 OXT가 바이낸스(Binance)에 21일 상장했다. 오키드토큰(OXT)은 가상사설망(VPN)내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시장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로 활용되는 디지털 자산이다. 오키드는 OXT토큰을 활용한 혜택을 통해 보다 많은 서비스 제공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자유롭게 네트워크 라우팅 구간을 설정할 수 있는 "멀티 홉"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다양한 사업자를 활용해 VPN을 설정할 수 있고, 개인의 인터넷 접속기록 추적이 어려워 보다 안전한 인터넷 사용환경을 누릴 수 있다.오키드는 실사용자 확충을 위해 서버 및 클라이언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플랫폼의VPN 속도를 향상시키는 작업을 마쳤으며, 사용자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프트 카드 형식의 선불계정을 인앱결제 를 통해 즉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 관점의 개선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오키드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스티븐 워터하우스(Dr.Steven Waterhouse) 박사는 “바이낸스의 이번 OXT상장 결정은 거래소를 사용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온라인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바이낸스 상장을 통해 오키드는 탈중앙화 VPN시장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전 세계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혜택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암호화폐를 사용해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사용자 측면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금액단위별 계정을 손쉽게 구매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인앱결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오키드 프로토콜은 대형 벤처캐피탈인 세콰이어 캐피털(Sequoia Capital), 안드르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확대를 하겠다고 표명한 바 있다. 이번 바이낸스 상장 전에는 글로벌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 제미니(Gemini), 크라켄(Kraken), OKex, BKex 등 여러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최근 한국의 업비트(Upbit)에도 상장되어 거래를 할 수 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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