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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호대전’ 완전한 종식…UEFA 어워드 후보 제외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09.18 10:43 수정 2020.09.18 10:4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뉴시스

10년 넘게 유럽을 지배했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완전한 종식을 고했다.


UEFA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시즌 UEFA 클럽 풋볼 어워즈’의 포지션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2016-17시즌 부활한 이 상은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상으로 다음달 2일 열리는 UEFA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포지션별 최종 후보에는 예상대로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대거 선정됐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와 케일러 나바스(PSG),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문장 얀 오블락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다비드 알라바와 알폰소 데이비스, 조슈아 키미히가 최종 3인 후보에 포함, 바이에른 뮌헨의 잔치로 이뤄질 전망이다.


미드필더는 바이에른 뮌헨 우승의 주역인 토마스 뮐러와 티아고 알칸타라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와 경합한다.


가장 눈에 띄는 포지션은 역시나 공격수 부문이다. 이 상이 부활하고 난 뒤 처음으로 최종 후보에 메시, 호날두의 이름이 빠졌기 때문이다. 이 부문 후보는 득점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PSG)다. 반면, 메시는 공동 5위, 호날두는 8위에 랭크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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