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지하철 1호선에 '1397' 열차 운영…서민금융 알린다
입력 2020.09.16 09:52
수정 2020.09.16 09:54
지하철 객차에 불법사금융 예방 및 정책금융 지원 내용 랩핑
열차 첫·마지막 객차에 서금원 캐릭터 '포용이'와 포토존 마련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다음달 13일까지 한달 동안 지하철 1호선 열차를 활용해 서민금융 알리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서민금융 1397’이라는 이름으로 운행하는 이 열차는 지하철 1편성(총 10량) 모든 객차에 불법사금융 이용예방 및 편리한 정책서민금융 내용을 담아 랩핑했고 열차 바닥면에는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센터별 특징과 함께 권역별로 소개했다. 1397은 서민금융콜센터 번호다.
이외에도 열차의 첫 번째·마지막 객차에는 서금원 캐릭터 포용이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서금원과 신복위가 준비한 포토 이벤트도 숨겨져 있어 탑승객들에게 ‘서민금융 1397’을 이용하는 즐거움도 전할 예정이다.
서금원은 이를 통해 미소금융과 햇살론유스(Youth) 등 금융서비스, 휴면예금 및 신복위 채무조정제도 등 다양한 정책서민금융을 탑승객이 알고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추석명절을 맞아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 불법사금융의 유혹은 더욱 커진다”며 “다양한 서민금융상품을 한 눈에 살피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서민금융 1397’ 열차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