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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첫 보급형 스마트폰 언팩…‘갤럭시S20 FE’ 23일 공개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9.14 09:27 수정 2020.09.14 09:28

갤럭시S20서 성능·가격 낮춘 100만원 이하 모델

6.5인치·후면 트리플 카메라·퀄컴 스냅드래곤 865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개최하는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 행사 초대장.ⓒ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개최하는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 행사 초대장.ⓒ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언팩(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팩을 온라인으로 열기 시작한 뒤 준비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보급형 라인까지 행사를 개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14일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는 회사가 혁신적이고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피드백을 주고 있는 전 세계 갤럭시 팬들을 위한 행사”라며 “팬들을 위해 기획된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이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S20 FE’로 예상된다. 갤럭시S20의 사양과 가격을 낮춘 모델이다. 제품은 ▲네이비 ▲라벤더 ▲스카이 그린 ▲레드 ▲화이트 ▲오렌지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전면에는 6.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후면 1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했으며 45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저장공간은 128기가바이트(GB)로 알려졌다.


롱텀에볼루션(LTE)과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 등 2가지 버전으로 내달 출시될 전망이다. 출고가는 9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100만원이 넘는 갤럭시S20 일반 모델보다 저렴해 가격 문턱을 낮췄다.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0 FE’ 렌더링. 슬래시리크스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0 FE’ 렌더링. 슬래시리크스 홈페이지 캡처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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