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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비역 병사 구하기에 온 집권당이 나섰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입력 2020.09.10 14:51 수정 2020.09.10 15:52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 논평

"민주당은 대한민국 국군이 우습나"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 (자료사진) ⓒ데일리안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 (자료사진) ⓒ데일리안

국민의힘은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아들의 병역 관련 청탁 논란을 빚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비호하는 것과 관련 "한 예비역 병사 구하기에 온 집권당이 나섰다"고 비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늘 말씀하시던 대로 '법대로' 하면 될 일을 여의도에서 정치공방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 중 미필자는 34명이고, 아들은 미필자가 14명이라는 병무청 기록까지 알게 됐다. 참고로 국민의힘은 각각 12명 그리고 2명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배 대변인은 "민주당은 대한민국 국군이 그렇게 우습나"라며 추 장관 아들 논란과 관련한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군미필자가 유독 많음을 드러낸 집권당에서 군대비평까지 나섰다. 어떤 부대는 편하고, 보통 부대는 복무규정이 느슨하게 적용된다고까지 했다"며 "마치 많은 어머니들이 군대 일에 관여하는 듯한 발언도 있었다"고 꼬집었다.


"카투사는 편해 논란이 의미 없다"고 주장한 우상호 민주당 의원과 계속되는 의혹 제기가 "군대에 (자식을) 보낸 모든 어머니를 괴롭히는 것"이라고 한 같은당 김종민 의원의 발언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배 대변인은 " 대한민국에 편한 군대란 없고, 자식을 군대에 보내 마음 안 아픈 엄마는 없다"며 "민주당은 더이상 대한민국 국군의 자부심에 피멍 들게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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