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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톈진 TV 공장 11월 생산 중단…탈 중국 가속화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0.09.07 20:19
수정 2020.09.07 20:19

중국 내 유일한 TV 생산기지…300여명 근무

“글로벌 생산거점 운영 효율화 위한 결정”

삼성전자의 톈진 휴대전화 생산법인(자료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중국 톈진(天津) 스마트폰 공장에 이어 TV 공장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7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월 말 중국 톈진에 위치한 TV 공장 가동 중단할 예정이다.


톈진 TV 공장은 중국 내 유일한 삼성전자 TV 생산기지로 근무 인력은 총 300여명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생산거점의 운영 효율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 말 톈진 스마트폰 공장, 지난해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 스마트폰 공장도 가동을 멈췄다.


올 7월에는 마지막 PC 공장인 쑤저우(蘇州) 생산라인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중국 내 생산 효율화 수순을 밟아 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중국 생산기지로는 쑤저우 가전 공장과 반도체 후공정 공장, 시안(西安) 반도체 공장 등이 남게 됐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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