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 의식 회복 치료 중
입력 2020.09.02 09:28
수정 2020.09.02 09:28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후 병원에 이송된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가 의식을 회복해 치료 중이다.
지난 1일 경찰에 따르면 조준기 대표는 서울시 용산구 모처에서 의식이 불명확한 상태로 발견됐다.조준기 대표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했으며 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조준기 대표는 오전 10시 50분쯤 인스타그램에 "이제 더는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내 갈길을 떠나려 한다"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지인의 신고를 받은 119 대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현재 조 대표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지난달 29일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에는 '양떼목장' 소개 글과 함께 음란 동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조준기 대표는 자신이 영상을 게재한 당사자라며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