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본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내일까지 건물 폐쇄
입력 2020.09.01 16:38
수정 2020.09.01 16:39
하나은행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본점 건물이 폐쇄됐다.
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을지로 본점 22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즉시 본점을 폐쇄하고 본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등 방역작업에 나섰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전 본점 직원 40% 이상이 망우동, 방배동, 서소문 등의 대체사업장에 분산근무를 실시 중이라 업무 연속성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은행 본점이 폐쇄된 건 수출입은행과 대구은행, 기업은행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