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김태년, 코로나19 검사받는다…능동감시 대상자
입력 2020.08.27 13:41
수정 2020.08.27 13:42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전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국회 출입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의 참석자들은 회의장에서의 위치에 따라 밀접 접촉자와 능동 감시자로 각각 분류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들은 능동감시자로 분류됨에 따라 이날 진단검사를 받는다.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자가 격리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밀접한 모임을 자제해야 하며, 31일 재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등은 29일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일부 기자석에 앉았던 기자들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자가 격리가 끝나는 시점에 증상이 없더라도 다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