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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계속…‘킹키부츠’ 주말 공연 취소, ‘렌트’는 캐스팅 변경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8.22 17:25 수정 2020.08.22 17:25

ⓒCJ ENM, 신시컴퍼니 ⓒCJ ENM, 신시컴퍼니

뮤지컬계에서도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주말 공연을 취소했고, ‘렌트’는 캐스팅을 변경했다.


‘킹키부츠’의 제작사 CJ ENM은 22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본 공연의 출연 배우와 접촉한 지인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으로 이날 오전 11시쯤 확인됐다”면서 “해당 출연 배우는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 중 받을 예정이며 모든 배우, 스태프와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늘과 내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면서 “검사 결과 및 추후 결정되는 사항은 신속하게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배우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23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공연이 취소된 22일과 23일 예매 건은 취소수수료 없이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된다.


‘킹키부츠’의 배우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뮤지컬 ‘렌트’도 캐스팅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킹키부츠’에 출연 중인 최재림은 현재 ‘렌트’에서도 콜린 역으로 무대에 오르던 중이었다.


‘렌트’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22일 공연(2시, 6시30분)의 캐스팅 변경 일정을 공지하고 콜린 역에 더블캐스팅 된 유효진으로 긴급 변경됐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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