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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품질 불만 폭주에…방통위, 통신분쟁조정팀 설치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8.19 11:10 수정 2020.08.19 11:11

품질관련 분쟁접수 5→82건 대폭 증가

한상혁 위원장 “이용자 권익 보호 기여”

지난 6월 11일 열린 통신분쟁조정상담센터 개소식에서 한상혁 방통위원장(첫번째줄 가운데)과 센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 지난 6월 11일 열린 통신분쟁조정상담센터 개소식에서 한상혁 방통위원장(첫번째줄 가운데)과 센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이후 늘어나는 통신 분쟁을 처리하기 위해 이용자정책국 내 ‘통신분쟁조정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5G 품질관련 분쟁접수는 지난해 하반기 5건에서 올해 상반기 82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사업자·이용자 간 분쟁의 원활한 협의를 돕기 위해 그동안 이용자정책총괄과 내에서 담당했던 분쟁조정업무를 전문적으로 맡을 조직을 마련했다.


통신분쟁조정팀은 분쟁 조정과 조정 전 합의, 재정사건의 처리·이행 여부 점검, 분쟁 관련 전문자문단 구성·운영, 분쟁 예방, 대국민 홍보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방통위는 지난 6월 11일 통신분쟁조정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오는 12월부터는 온라인으로 분쟁조정 신청·처리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통신 불편 접수·상담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통신분쟁조정 전담부서 운영으로 분쟁사건 해결 전문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앞으로 분쟁사건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해서 이용자 권익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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